뉴욕 한복판에서 딱치지기 .. 한국행 비행기표가 상품으로 걸린 오징어게임 미국에서 열리다.

안녕하세요 아이러니한 아이러니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의 한 스튜디오 건물에서 각기 다른 등번호를 단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뉴욕 시민 80명이 딱 치치기 게임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뉴욕-에서-열리고있는-오징어게임-딱지치기

뉴욕 한복판에서 딱지치기

참가자 뉴욕 시민 80명은 버스에 내려서 맨해튼 첼시 지역의 한 스튜디오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참가자 들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들을 직접 체험하며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에 참여를 했는데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달고나 뽑기'와 '딱지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승부를 겨뤘습니다. 이게임에서 우승자 한 명에게 한국 왕복 비행기표를 주는 행사에 총 3110 명이 지원하여 그중에서 80명이 무작위로 선발되었습니다.

 

 

 

 

 

뉴욕 오징어 게임 행사 게임 순서

첫 번째 게임 달고나 게임

첫 게임은 달고나 게임으로 정해진 모양을 그대로 도려 내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달고나 모양을 확인하고 난 뒤 탄성과 한숨을 동시에 내뱉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제히 바닥에 엎드려 바늘로 달고나를 긁거나 성기훈 역을 맡았던 배우 이정재 가 사용했던 방법으로 혓바닥으로 연실 핥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게임 딱지치기

팀별 대항전으로 열린 딱지치기가 시작되자 스튜디오 안에는 딱지가 바닥에 매쳐지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3분 안에 술래 몰래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긴장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 주최 측은 실제 오징어 게임 진행요원들이 입었던 빨간 복장을 착용했고, 그중 한 명은 '프런트맨'역할을 위해서 검은색 망토를 입고 나왔다고 합니다.

 

뉴욕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

우승자는 뉴욕 퀸스 지역에 사는 남성 찰스 씨로 정해졌는데요. 무료 항공권을 받은 그는 "오늘 모든 게임을 재미있게 했다" 면서 "하루빨리 한국을 여행을 가서 그 문화유산에 휩싸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문화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다른 나라들을 위해 혁신과 창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게임 전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관, 코리아타운 등을 관광했고, 게임을 마친 뒤에는 타임스 스퀘어로 이동해 '단체 딱지치기'를 선보였습니다. 줄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은 "한국 문화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다. 영화 기생충도 봤다" 면서 "미국의 연속극들은 진부하거나 지루할 때가 있는데 한국 드라마는 창조적이고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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