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러니한 아이러니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방역 패스 계도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다중 이용 시설로 전면 확대가 된 첫날입니다. 첫 시행과 함께 일부 식당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인증앱 먹통으로 인한 혼선
- 일부 식당에서는 질병관리청의 쿠브 앱(COOV)이 실행이 안되거나, QR코드 인증이 실행되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쿠브앱(COOV)이 실행이 되지 않거나, QR 인증 이 실행되지 않아서 스마트폰 인터넷 연결 상태를 거듭 확인하건 앱을 강제 종료하고 재접속하여 겨우 인증을 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스마트폰 기능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7~80대 손님들은 종업원또는 다른 손님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인증 앱을 설치하게 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과 식당주인들
- 한 식당 손님은 "접종 인증 앱을 처음 설치해보는데, 스마트폰으로만 백신 접종을 인증할 수 있으면 고령층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서는 매번 시설 이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라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 식당에서 기다리다 발길을 돌린 손님은" 차라리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게 낫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 음식점 종업원 김모씨(67)는 "점심 장사를 제대로 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60대 이상의 연령층 손님은 접종 인증을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정부가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현실과 동떨어진 방역 지침만 내리니 소상공인 갈수록 힘에 겨워 살 수 없다"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 또 다른 식당 주인인 이모씨(41)는 "쿠브(COOV)앱이 실행이 한참 동안 되지 않았다. 함께 식사하러 온 일행은 발만 동동 굴렀다 다행히 QR코드를 ㅎ통한 인증을 통해 식사를 마칠 수 있었지만 점심시간 내내 식당이 어수선했다" 고 말했습니다.
- 광주 동구 동명동 한 식당은 4~5명 규모의 단체 손님이 방문했지만 직원이 백신 접종 인증 절차를 몰라 쩔쩔 매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 또 다른 식당의 주인은 "입구가 복잡하면 손님들이 밖에 나가서 기다려야 한다. 손님들이 몰리는 점심 시간대조차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하다 보니 직원가 손님 모두 불편할 수밖에 없다"며 "(접종 증명을 확인할) 직원 2명을 더 고용해야 할 듯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인카페에서 발생되는 문제
- 정부 방역 패스 도입으로 인해 한 무인 스터디 카페는 카페 내 무인 결제기기에 '백신 접종 완료자만 이용 가능' 안내 화면이 송출되고 있었지만, 일부 이용개들은 기본적인 출입 인증 절차 없이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 어느 한 스터디 카페 운영자 박모(54) 시는 "영업 방식 상 접종 여부 안내문만 붙이고 이용객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직원을 고용해 지침을 안내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도 줄었는데 돈 들어갈 곳만 늘어나고 있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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