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에게 첫해 연봉 0원 제안을 받게 된 메시.. 어의없었던 최후 제안 공개 되 논란

 

21년 동안 바르셀로나 팀에서 활약을 해왔던 리오넬 메시(34)가 바르셀로나 구단 측과 재계약 불발 뒤에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서 최후의 제안을 했는데요. 그 제안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제안이라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서 제시한 황당한 제안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협상 중에 있었는데 이때는 바르셀로나 구단은 재계약 불발 뒤인 시기였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서 최후의 제안을 제시를 했는데요. 그 제안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게도. 2021-2022 시즌을 연봉 없이 무료로 출전하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매체인 '올레'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건넸던 마지막 제안이 있었는데, 바르셀로나 재무팀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기 직전에 메시에게 진지한 최후의 제안을 했다"라고 알렸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연봉 0원'을 제시하게 된 이유

메시는 올해 여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21년을 함께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인 바르토메우 회장의 끊임없는 잡음이 일어나는 방만한 구단 운영과 여론조작 등으로 각종 문제들로 인해 실망을 했지만, 라포르타 회장 부임으로 인해 다시 재계약을 결 심하게 되었습니다.

 

라포르타 회장은 2003년 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 티에리 앙리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 구단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던 인물로 메시와의 관계가 우호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메시 측에서는 연봉 50% 삭감에 5년 계약에 서명까지 했지만 결론적으로 재계약은 불발이 되었습니다.

 

이런 불발이 된 원인은 구단의 심각 한 재정 난에 있었습니다. 스페인 프리 메라기가 연봉 상한선을 훨씬 넘는 상황에다가 새로운 시즌 선수 등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메시가 본인의 연봉 50%를 삭감한다고 해도, 바르셀로나 임금 규모는 시즌 수익의 110%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메시와 재계약 불발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발표했고, 눈물의 기자회견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 공격수인 메시에게 접근을 했고, 2 + 1년 계약에 협상은 속전속결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적이 임박해지자, 바르셀로나 구단 측에서는 최후의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유력한 소식통 들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에게서 제시한 제안 내용에 관해서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알려졌지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 '올레' 측에서 바르셀로나 최종 제안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제 안은 너무나 황당했는데요. 메시는 스페인 노동법 기준 마지노선 50%까지 삭감을 했었는데, 그런 제안을 외면한 체, 바르셀로나 구단에서는 '재계약 첫 번째 시즌인 2021-2022년 시즌을 연봉 없이 뛰어야 된다'라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재계약 불발 발표와 더불어 홈페이지 메시의 모든 것을 지운 뒤에 내민 구단 측의 조건이었습니다.

심지어 이조건은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나서서 추진한 일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구단의 어이없는 제안의 결과

리오넬 메시의 대리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황당한 제안을 단번에 거절을 했으며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속행했습니다. '올레'는 "메시는 이번에 강제 이적 통보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연봉이 0원을 받고 뛰어란 말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의 마지막 제안이 정말 잔류를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한 쇼인지 알 수 없다" 라며 고개를 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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