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0년 기준으로 커피 소비량이 세계에서 6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자주 마시고 있는 커피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커피의 단점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한국의 커피 소비량
2020년 기준 한국의 커피 수입량은 18만 6,428톤으로 8억 5,061만 달러(한화 약 9,417억 원)에 달하며 이 커피 소비량은 세계에서 6위 수준입니다. 성인이 1년 한해 커피 소비량은 353 잔으로 하루에 한잔 꼴로 커피를 마시고 입습니다.
카페인 섭취의 적정 기준
커피 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에 는 카페인이 약 160~300밀리그램이 들어있습니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60~200밀리그램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고, 콜라에도 약 50밀리그램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일일 카페인 일일 섭취 권장량
- 성인 400밀리그램
- 임산부 300밀리그램
-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킬로그램당 2.5밀리그램 이하
성인 일일섭취 권장량이 400밀리 그램이므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2~3잔을 마시게 되면 성인 하루 허용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체질과 개인차가 있겠으나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 섭취 허용량을 내에서 섭취해주는 것이 우리 몸 건강에 좋습니다.
청소년 들의 카페인 섭취 문제
특히 성장기 청소년 의 경우에는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은 125밀리그램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이 허용량은 에너지 드링크 한두 캔에 해당하는 양을 말합니다.
청소년들은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잠을 줄이고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서 허용 기준을 넘길정도로 에너지 드링크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의 성분은 대표적으로 각성 효과가 있어서 잠들지 않고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지만, 시험이라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시험 점수를 잘 받아야 되기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입시를 앞둔 수험생의 경우에는 매일 매일 시간과의 전쟁 이기 때문에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같은 카페인 음료를 멀리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커피의 효능
심혈관질환 개선에 도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성인 50만여 명을 대상으로 커피 마시는 방법에 따른 사망률을 약 2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간 원두를 거름종이에 걸러 마신 사람들은 그냥 끓는 물에 간 원두를 넣어 마신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거름종이에 셀룰로스 성분이 커피 원두에 있는 기름 성분을 걸러주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다그텔 교수는 "원두커피를 거름종이에 걸러서 마시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줄어든다, 여과된 드립 커피를 하루 1~4잔 정도 마시면 몸에 좋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커피를 잘 마시면 커피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
커피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커피에 많이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클로로겐산이 채네에의 포도당의 축적을 막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일반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하루에 커피를 넉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4잔 적게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당뇨병에 거릴 위험이 무려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연구는 오로지 커피만 마셨을 때 에만 해당이 됩니다.
※ 커피에 설탕, 크림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당도가 높아져서 혈당을 높이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울증 및 자살충동 억제에 도움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섭취로 인해 자살 충동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미첼 루카스 박사팀이 20만여 명을 대상으로 최장 20년에 걸쳐 진행된 세 건의 연구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하루 커피를 두세 잔 마신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50%가량 낮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할 뿐 아니라 '세로토닌'과 '토파민' 같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을 촉진해 가벼운 항우울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관과 우울감에 빠져 자살 충동이 일어났다가도 커피를 한 잔 마시게 되면 마음이 안정되면서 흥분이 가라앉게 됨으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사르라 들게 만든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안나카 치의 책 '하루 커피 3잔'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리파아제와 갈색 지방 세포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니코틴산은 중성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고, 클로로겐산은 체내에 분해된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겨 연소하도록 돕습니다.
이처럼 커피는 우리 몸의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고, 분해된 지방을 태워 없애기 쉽도록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매일 커피를 마시면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이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커피에 어떠한 첨가물이 없는 원두커피 그대로인 상태에서 마셔야 하며, 150mL 기준으로 3잔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운동 전에 커피를 섭취를 하게 되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하며, 몸에 있는 신진대사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알려준 집에서 원두 커피 마시는법
커피와 물의 비율
드립 커피를 추출할 땐 커피와 물의 비율을 잘 지켜야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10g에 물 180ml 비율로 추출하면 해당 커피가 갖고 있는 캐릭터를 잘 느낄 수 있는 커피가 추출됩니다. 커피가 진하다고 느껴진다면 추출된 커피에 뜨거운 물을 첨가해 입 맛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커피 분쇄도
커피 원두를 그라인드할 때 추출 기구에 맞게 원두의 굵기를 조정해야 하며,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은 매우 가늘게, 커피프레스는 가장 굵게 등 추출 기구에 맞는 분쇄도가 중요합니다.
물의 상태
독특하지 않은 맛의 커피를 추출하고 싶다면 물을 잘 선택해야 되는데, 커피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는 정수된 물로 추출하고 물의 온도는 90도 전 후의 온도로 추출할 때 맛있습니다.
커피 원두 보관
커피원두는 개봉 시 급격하게 산화되며 커피의 풍미를 점차 잃게 된다. 가장 신선하게 마시는 커피는 개봉 후 2주 내에 소비해야 하며 추출 시마다 조금씩 갈아서 사용해야 맛 있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냉장·냉동 보관을 하면 커피의 풍미를 저하시킬 수 있으니 밀봉 후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의 부작용
카페인을 과다 섭취를 했을 때 발생되는 부작용 에는
- 손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심혈관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
- 다량의 카페인 섭취로 인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원활한 뼈 생성을 억제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성장에 저해
-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 이상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지어 카페인 중독은 다른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 중독자 가운데 니코틴 중독자가 훨씬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는 에너지 드링크에 중독된 대학생들이 마약 중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커피로 인한 치아변색 우려
커피의 성분 자체에는 치아 건강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커피를 마실 때 첨가되는 우유, 시럽, 생크림, 캐러멜 시럽 등이 치아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유 단백질과 유당은 입 냄새를 불러오며,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역한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캐러멜 시럽은 충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충치를 만드는 산(acid)을 배출합니다. 이로 인해서 커피는 되도록 30분 이내 마시고, 마신 직후 물로 입을 헹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음료를 마신 직후 바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약 성분이 오히려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로 입을 헹군 후 15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막시면 독이 되는 사람들
특히 요통이 있는 환자나, 평소에 척추가 좋지 않은 사람은 커피를 멀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인데, 커피 대신 물을 가까이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를 섭취하고 싶으실 경우 무카페인 커피를 드시거나 , 커피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상태에 서 마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말린 과일과 같은 디저트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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