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일(7월19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적모임에 허용 되는 인원을 수도권과 같이 4인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비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게 되었습니다.
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7월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줄여서 중대본)회의 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행시간과 세부 수칙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하고 확정하고 발표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화하는 양산을 보이게 되자, 정부에서는 지난 7월16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사적모임 인원을 5인미만 으로 제한해 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한 바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에서 최고 수준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며 남은 1주일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방역에 집중 해야된다 라고 하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 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어 휴가철 이동 증가 등을 감안해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이번에 전국단위 모임 인원 제한조치에 흔쾌히 동의해주신 각 지자체에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이와같이 밝혔습니다.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
7월 19일(월) 0시부터 8월 1일(일) 24시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됩니다.
지역별 거리두기단계(www.mohw.go.kr)를 확인 인이 가능하며, 각지역별 상황고려하여 거리두기 단계는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조정하되,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여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는 2단계 수준으로 적용되며, 예외 사항은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현행 비수도권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현황
시도 | 단계 | 사적모임 (현행) |
시도 | 단계 | 사적모임 (현행) |
대전 | 2 | 4명까지 허용 | 대구 | 2 | 8명까지 허용 |
세종 | 1 | 4명까지 허용 | 경북 | 1 | 8명까지 허용 (포항‧경주‧영천‧경산‧칠곡) |
충북 | 2 | 4명까지 허용 | 부산 | 2 | 8명까지 허용 (18시 이후 4인) |
충남 | 2 | 8명까지 허용 (천안·아산,4) |
울산 | 2 | 6명까지 허용 |
광주 | 2 | 8명까지 허용 | 경남 | 2 | 8명까지 허용 |
전북 | 1 | 8명까지 허용 | 강원 | 2 | 8명까지 허용 |
전남 | 2 | 8명까지 허용 | 제주 | 2 | 6명까지 허용 |
비수도권 사적모임 예외적용 사항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임종을 지키는 경우 예외 적용
예방접종 완료자는 예외 적용하여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미포함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 예외 적용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예외 적용
상견례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의 경우 최대 16인까지 허용
민주노총 집회 감염자,프로야구 선수감염사례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 강행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것과 관련 해서는 어제에 이어 거듭 깊은 유감 을표시했으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 속에, 여러 차례 자제를 요청했던 집회의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며 이같이 밝히고 민주노총은 질병청의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 참석자들이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적극 협조해달라 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시지만, 극히 일부의 일탈행위, 느슨한 방역의식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며 지적했습니다.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의 방역수칙 위반과 방송 출연자들의 연이은 감염을 거론하면서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일수록,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주실 것을 각별히 요청드린다 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교회단체에서 하는 대면예배강행에 따른 조치
이번에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일부 교회단체 에 대해서도 오늘 서울의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방역당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 며 지시했습니다.대면예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면밀히 검토하여 방역수칙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주문했습니다.
선별 검사소 확충과 인력보강에 대한 문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검사량이 급증한 가운데, 연일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선별검사소 등 방역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며 지원하기로 한 의료 및 행정인력, 그리고 관련 예산이 각 검사소별로
실제 집행되고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에는 검사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하며 현장 인력의 건강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분 | 총계 | 7.7일 이전 | 신규개소 | ||||||
계 | 수도권 | 비수도권 | 계 | 수도권 | 비수도권 | 계 | 수도권 | 비수도권 | |
임시선별 검사소 |
162 | 129 | 33 | 121 | 97 | 24 | 41 | 32 | 9 |
수도권, 비수도권 신규 개설되는 임시 선별 검사수 갯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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