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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음/사회 이슈 모음

애플 아동 성착취물 신고 시스템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업데이트 논란

by 아이러니한아이러니 2021. 8. 9.

애플이 Apple to check iCloud photo uploads for child abuse images(애플, 아이클라우드애플,아이클라우드  사진 업로드에서 아동 학대 이미지 확인 / 영문 사이트)이라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해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논란

애플에서 이번 아이클라우드 업데이트를 통해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중 아동 성착취 물(CSAM)로 의심되는 걸 자동으로 찾아내 신고하는 기능을 넣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클라크 미싱 앤 취약아동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Invicted Children) 대표는 성명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러한 새로운 안전 대책은 온라인에서 유인되고 끔찍한 이미지가 유포되는 아동들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은 2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1. 암호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문제가 되는 사진을 1차로 가려낸다.
  2. 애플이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해서 아동 성착취 물로 확인되면 아동학대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에 알려 경찰 등에 신고를 한다.

이 기능을 올해 가을에 나오는 애플 운영체제 업데이트(IOS Update)에 포함이 되었고, 우선은 미국에서 먼저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에는 이런 검열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며, 사진에만 적용되고, 아이클라우드를 쓰지 않으면 이 기능도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애플에서는 아무 조건 없이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모든 사진을 감시 감시 ·검열하는 것인가?

애플은 사용자의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아동 성착취 물도 찾아내는 일거양득을 위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스템 이 어떤 기준으로 작동하게 되는지 살펴보게 되면

  • 애플이 만든 소프트웨어에서 사진을 분석한 다음 가각의 사진을 숫자로 변경한 후 고유한 값(해시값)이 붙게 됩니다.(기계만 읽을 수 있는 기계어로 ) 만약 사진들이 거의 똑같은 사진 들일 경우 사진에 붙게 되는 해시값도 같아질 우려가 있지만, 아동 성착취 물 사진의 특징이 담긴 해시값 데이터를 사전에 수집을 해놓은뒤 사용자가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사진의 숫자와 비교를 하여 맟춰보게 됩니다.
  • 사진의 숫자를 비교하다가 아동성착취물 사진과 비슷한 사진이 나오면, 소프트웨어는 우선 사람들이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표식을 사진에 남겨서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해 둡니다. 그 표식은 암호화 처리로 되어있어서 아무도 해석을 할 수도 없게 되어있습니다.
  • 하지만 만약에 표식을 해둔 사진이 많아서 애플사에서 정해둔 기준치를 넘어서게 되면, 그때는 암호로 표식이 된 것이 소프트웨어에서 자체 해석이 되어 애플사에서 이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사람 이 직접 사진을 확인해 아동 성착취 물이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직접 확인하여 아동성착취물이 맞다고 판단되면 이용자 계정을 정지시키고, 해당 사진을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애플에서는 마지막 단계 전까지의 과정은 사람이 확인하는 것이 안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처리가 되는 부분이라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아동 성착취 물 이 아닌 사진은 애플 직원들이 들여다보는 일은 없을 거라는 설명입니다.

 

이용자들의 찬성하는 의견

  1. 아동 성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 필요
  2. 아동 성착취 물이 온라인에 퍼지는 걸 막을 수 있다.
  3. 아동 성착취 물 유포하는 범인을 잡기가 수월해진다.
  4. 애플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설명대로라면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도 없을 것이다.

이용자들의  반대의견

  1. 개인 사생활 침해에 관해서 많이 신경을 썼다고 하지만 최종적으로 기업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든 간에 이용자의 사진을 감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된다.
  2. 정부의 부탁으로 테러와 같은 다른 범죄의 관련된 사진을 찾아내는 기술을 요청했을 시에 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이런 기술이 만들어지면 언제든 문제 발생할 우려가 있다.

라는 의견입니다.

 

 

 

 

애플이 이런 기술 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이유?

 

그동안 FBI , CIA 같은 미국 수사당국과의 갈등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범죄 증거를 찾겠다는 명목으로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 요청을 해도 애플에서는 규정상 '암호를 풀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애플사 입장에서도 수사당국이 계속 협조 요청 가장 많이 요청한 이유가 아동 성착취 물과 테러 범죄였는데, 아동성착취물 같은 경우에는 상황을 인지 했을 때 의무적으로 신고를 해야 되는 법이 있어서 ,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등에서는 이미 비슷한 시스템으로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서 애플 입장에서도 방관할 수많은 없었던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올해 말 iOS 15, iPadOS 15, watchOS 8 및 macOS Monterey에 대한 업데이트에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