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아빠에게 피자를 선물한 피자집 가게 사장이 요즘에 쉴새없는 주문 · 전화 '돈쭐' 에 정신없다고 합니다.
한부모 아빠에게 공짜로 피자를 선물한 사장님
실직한 이후 7살인 딸 생일을 맞이하게 된 한부모 아빠 에게 피자를 비용을 받지 않고 선물을 해준 피자집 체인점 점주인 황진성 씨의 사연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피자를 선물하게 된 사연
피자집 점주인 황진성씨는 지난 주말에 배달어플리케이션으로 하나의 피자 주문의 들어오게 되었고 주문내용에 메모가 있었습니다. '7살 딸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데 당장 돈이 없어서 20일에 '기초생활급여'를 받게 되는데 받는데로 바로 돈을 드리겠다' 라는 한 한부모아빠의 메모가 있었습니다.
이 메모를 보게 된 황진성 점주는 '만나서 카드 결재' 로 되어 있었던 주문을 전표에 '결제 완료'로 변경한뒤 서비스로 치즈볼 을 함께 담아서 피자를 배달 했습니다.피자가 담긴 박스에 는 '부담 갖지 마시고 또 따님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라는 짤막한 메모도 남겼습니다.
현재의 피자집 지점을 운영한지가 1년 6개월 째 운영하고 있는 황진성 점주는 " 이전에도 우리 가게에서 주문을 2번 시켰었던 손님 이셔서, 주문을 본 순간 그냥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짧은 메모라도 적어서 전달 해드릴까 해서 아르바이트생에 시켜서 글을 적게 되었다" 고 했습니다. 이어 "당시에 는 별생각없이 했었던 일인데 막상 지나고 나니 '다른걸 좀 더 챙겨 드릴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도이후 시작된 돈쭐
13일 오전에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치킨·피자 가게 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끊임없이 계속 울리는 전화로 인해서 황진성 점주는 얼떨떨한 모습이었다가 이네 정신을 차리고 주문 배달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 크지 않는 규모의 가게이다보니 계속 주문은 밀리게 되었고 이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직원 2명이 파견을 나와 영업과 식재료 수급을 도와주기 까지 이르게 됩니다.
점주 황진성씨는 "보통은 하루에 전화가 많이 와 봐야 횟수로는 10통 남짓 했었는데 어제부터 전화 주문이 너무 퍼붓듯이 몰려와서 너무 어떨떨했다" 면서 " 아침부터 야채 손질을 많이 해둬야 할 것 같아서 빨리 나오게 되었다" 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게 되자 어떤 한 지도 어플리캐이션 리뷰란에는 돈쭐을 예고하는 무시무시한(?) 댓글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약 900개 가까이 달렸습니다. 시민들은 선 평점 후 주문을 한다고 하거나 오후에 피자 6판을 사러 가겠다면서 구매하는 바이(Buy) 와 거부의 뜻이 담긴 보이콧의 합성으로 인해 반대의 의미가 된 바이콧(Byucott)에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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