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동 성착취물 신고 시스템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업데이트 계획 연기

 

올해 말 업데이트 예정이었던 아동 성착취 물 신고 시스템 ,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을 도입하는 업데이트  계획을  연기되었습니다.  9월 3일  CNBC,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성명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이란?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은 2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1. 암호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문제가 되는 사진을 1차로 가려낸다.
2. 애플이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해서 아동 성착취 물로 확인되면 아동학대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에 알려 경찰 등에 신고를 한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 도입 을 연기한 이유

고객과 시민단체, 연구자 등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 기능 도입을 출시하기 전까지  몇 달간의 의견을 수렵하여 기능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서 추가로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연기를 한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의 신규 도입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 도입시 우려되는 문제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 도입은 애플 제품 이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비판은 인권 단체를 중심으로 하여 전 세계적인 지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애플 업체 내부에서도 기능 도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용자가 보유한 콘텐츠를 스캔하는 기능을 정부가 이용자의 정치적 발언을 확인하는 등 검열의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암호화를 통해서 데이터를 보호해온 애플의 사생활 보호 *기조를 완화하는 신호라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기조:작품·행동·사상 등의 근저를 일관하여 흐르는 기본적인 사고방식

 

일부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 목욕하는 아기 사진 같은 일상적인 사진이 검열 시 부적절한 사진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받은 비판애 대한 애플의 반박

이러한 여러 비판에 대해서 애플에서는 아이클라우드 사진 검열 기능 이 이용자들에 대한 프라이버시에 침해에 대해서는 친화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박한 내용에 대한 근거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는 이 와 같은 사진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자 데이터 전체를 확인하는 반면, 애플은 아동 성착취 물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다른 콘텐츠를 탐지 대상에 추가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해당 기능 도입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서 외부에서 비판한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매튜 그린 존스홉킨스 대학 사이버 보안 연구원은 트위터를 통해 " 애플은 (이미지를) 스캔하는 이유와 스캔하는 대상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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