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파업 돌입 하기까지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보건의 의로 총파업은 철회되었고 의료 공백은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1시간 마라톤 교섭 끝에 이뤄낸 극적인 타결
산별총파업 돌입 5시간을 앞둔 9월 2일 새벽 2시에 노정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1일 오후 3시부터 13차 노정교섭을 시작하여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 끝에 마침내 합의점을 마련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종안을 놓고 화싱회으로 진행한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서 최종안을 수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초 보건의료노조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라며 소진과 사직으로 내몰리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마지막 벼랑 끝 희망을 걸고 산별총파업을 결의했었습니다.
총파업 투쟁 선포 이후 교섭의 길이 열러 5월 31일부터 3개월간 13차례의 노 정교 섬을 진행했고 이날 의미 있는 합의점을 도출해 냈습니다.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타결된 내용
-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 감염병 대응 의로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등에 합의
-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소진과 이직을 막고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 · 강화
-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재도화
- 2026년까지 300 병상 이상 급성기 병원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제도 전면 확대 시행
- 교육전담 간호사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
앞으로 남아있는 교섭 들
이날 노정교섭 타결로 산별총파업은 철회 되었지만 의료기관별 현장 교섭이 남아있습니다.
보건복지 공무직 지부, SRC지부, 전남대병원지부, 조선대병원지부, 호남권역 재활병원지부, 광주시립 요양병원지부, 건양대병원지부, 부산대 치과병원지부, 부산대병원지부, 고대의료원 지부, 한양대의료원 지부가 2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7일(화)까지 1주일간을 현장교섭 완전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기간으로 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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