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풍토병(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불리는 '원숭이 두창(monkeyopx)' 은 50년 넘게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원숭이 두창'이 아프리카 내에서만 발견된 것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발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 인수공통 감염병 이란? : 동물과 사람이 같이 가염 되는 전염병
원숭이 두창의 최초 발생
원숭이 두창은 1958년 덴마크의 한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확인이 되었으며, 이 원숭이가 천연두(두창)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원숭이 두창(monkeypox)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970년 콩고의 한 어린이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이 되었었고, 그 뒤로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 증상
원숭이 두창의 감염 증상으로는
- 감염이 되면 처음에는 3일 정도까지 발열이 발생되며
- 보통 4일이 지나면 전ㅅ니으로 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 수포뿐만 아니라 여려 형태의 발진이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 시간이 지나면 수포가 생긴 피부가 딱지가 잡히면서 회복이 진행됩니다.
- 회복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보통 3주 에서 4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사망률은 지역별로 1~10%, 코로나19의 3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감염경로
이 병의 감염 경로로는 2가지로 나뉘게 된다고 합니다.
- 이 병에 걸린 설치류나 영장류 등과 접촉을 했을 때
- 사람 간의 전파(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
전 세계 '원숭이 두창' 발생 현황
유럽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 발생된 나라는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이며 미국과 호주, 이스라엘에서도 확진자가 발견된 상황이며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된 국가만 현지시간 22일 기준으로 14개국이며 보고된 건수로만 120건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감염된 확진자들은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국내 사례와 예방 방법
국내 발생 상황과 대비책
2022/05/22 질병 관리청에서는 현재 한국에서는 발견된 확진자는 없으며, 만약의 발생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검사체계를 구축했다" 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처럼 대유행의 가능성은 현재까지는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방 대책
원숭이 두창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WHO에서는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 두창을 85%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3,500만 명분 가량의 천연두 백신이 비축되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질병청에서는 "해당 백신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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